강화나들이

저희가 놀러갔던 주말은 모처럼 미세먼지농도가 낮아지고 햇살 따뜻한 딱 가족나들이 하기 좋은 주말이었어요~
서울 목동에서 출발해서 차로 1시간10분정도 걸렸습니다. 도착하자마자 환한 미소로 반가이 맞이해주시는 주인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. 헤이즐넛 방을 안내받고 3시 입실이라 우선 방에 짐만 보관해놓고 아이들을 위해 옥토끼우주센터에 다녀왔어요~
우주의 신비함도 느끼고 아이들 교육에는 참 좋더라구요. 펜션으로 돌아와서 산책로에서 산책도 하고 앞마당에서 배드민턴도 치고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. 해가 지니 약간 쌀쌀했는데 무릎담요도 비치해놓으시고 전기난로도 가져다 주셔서 바베큐해먹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. 오랫만에 야외에서 먹는 고기라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구요.^^ 혹시 바베큐 하실분들 숯불고등어자반구이(일명고갈비라고 하죠) 한번 도전해보세요. 꿀맛이더라구요.
다음날 석모도에 들어갈 일정이라 오전에 서둘러서 왔네요. 꽃피면 펜션이 더욱 예뻐질 것같아요~
조용하고 편안한 보금자리 같은 휴식이 필요하시다면 초지너머 펜션 추천합니다.